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일본 상품 불매운동 불길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산 제품과 이것들을 대체할 다른 제품을 안내해 주는 공유 사이트까지 등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'노노재팬'이라는 사이트입니다. <br /> <br />워낙 사람들이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이트에는 생활, 음식, 가전 등 분야별로 일본산 제품이 정리되어 있고,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도 안내되어 있는데, <br /> <br />누구나 사이트에 직접 상품 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탈퇴 인증샷'도 계속 올라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이 일본 브랜드 홈페이지를 탈퇴하면서 불매운동 동참 의지를 알리는 건데요. <br /> <br />우리 일상에 이렇게 일본 제품이 많은지 몰랐다며, 서로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업으로 지목돼 진땀을 빼는 국내 유통기업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가 대표적인데요. <br /> <br />쿠팡은 재일 교포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실질적인 대주주라는 이유로 불매 대상이 됐는데, <br /> <br />회사 측은 우리나라에서 설립돼 성장한 자랑스러운 한국기업이라며, 연간 1조 원 넘는 인건비를 국민에게 지급한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이소는 일본 다이소가 2대 주주지만, 대주주는 한국 기업이고 로열티도 일본 측에 주지 않고 경영 간섭도 받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조건 불매운동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불매운동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있고요. <br /> <br />또, 일본 기업에 소속되거나 브랜드 제품을 파는 우리 국민은 무슨 죄가 있느냐며,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7182154570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